체포 건수 578 → 451
베이브리지 폐쇄로
BART 이용객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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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가 4일(화) 발표한 바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기간 베이지역의 음주운전 체포 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 578건에서 451건으로 22% 줄었다. 게다가 작년 노동절 연휴 음주운전과 관련한 4건의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있었던 반면 올해는 2건으로 줄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대변인 레스 비숍 경사는 “음주운전 체포 건수 감소는 아마도 사람들이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고 혹은 우리가 더 많은 단속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면서 “우리의 임무는 체포 건수가 0이 될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브리지가 폐쇄된 약 70시간 동안 바트 이용 승객은 매일 최고치를 갱신했다. 저녁 8시부터 통행이 금지된 금요일 하루 389,400명의 승객이 바트를 이용했으며 이는 6월13일 381,200명을 기록한 최고치를 갱신한 것이다. 토요일 최고 기록은 3월3일 차이니즈 퍼레이드가 있던 날로 229,600명이었으며 이번 노동절 연휴 토요일에 하루 278,600명이 바트를 이용, 최고치를 갱신했다. 일요일 기록은 게이 퍼레이드가 있었던 지난 6월24일 195,700명을 기록한 이래 이번 노동절 연휴 일요일 208,700명이 바트를 이용함으로써 최고 기록이 바뀌었다. 24시간 운영됐던 바트는 토요일 오전 1시부터 6시까지 6,900명, 일요일 오전 1시부터 8시까지 9,900명, 월요일 오전 1시부터 6시까지 4,300명이 탑승했다.
바트의 주중 평균 이용승객 숫자는 350,000명이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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