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알마덴 지역, 한국학교 개교
’알마덴 한국학교’ 교사연수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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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지역 한국학교들이 개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사우스 산호세지역(Almaden/Blossm Hill)에 알마덴 한국학교(교장 김복숙)가 새롭게 문을 연다.
산호세 성결교회(담임 윤상희 목사) 교육관을 사용할 알마덴 한국학교는 효율적인 학급 운영을 위한 교사 연수회를 지난 1일(토) 실시했다.
교사들과 이사진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연수회에서 이사장 길민화 목사는 ‘교사의 사명감’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소명을 지닌 교사, 하나님께서 택하신 교사라는 강한 의지로 임하며 기쁘게 지원하는 마음가짐”을 강조하고 “그 과정에서 기독교인으로서 섬기는 자세로 임무를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복숙 교장의 인도로 실시된 연수회는 교수에 필요한 기능 및 교사의 역할에서 효과적인 지도방법을 위한 학급별 교육과정 목표 등등을 다짐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 교장은 이날 “학교설립 과정에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라 감사를 표하고 “무엇보다 즐겁고 알찬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이 모든 다짐은 우리의 2세와 3세들에게 우리 한글을 잘 가르쳐 보기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마덴 한국학교는 학교 설립에 감사하며 장학제도를 실시한다. 장학생 선발은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배우기 원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대상이다.
학교 측은 현재 웹사이트 www.almadenks.org의 구축과 3-5세 유아반무터, 기초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SATII 한국어반, 성인반 및 특별활동반 운영을 준비중이다. 관련 문의는 김복숙 교장 (408) 377-6067 혹은 길민화 이사장 (408) 472-9022로 하면 된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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