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아깝다
그러나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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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출신 김초롱 1타차 준우승
LPGA 스테이트 팜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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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코리언 시스터스’의 시즌 다섯번째 우승이 또 다시 다음 대회로 미뤄졌다. 2일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 크릭 골프장(파72/6,608야드)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 우승컵은 노장 셰리 스테인하워(미국)에게 돌아갔다.
올해 44세인 스테인하워는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인 끝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제패 이후 1년만에 우승컵을 보탠 스테인하워는 통산 우승을 8회로 늘렸다.
김초롱(23, 영어이름 크리스티나)은 보기없이 6개의 버디를 쓸어 담으며 맹추격을 펼쳤으나 전날 2타차를 1타차로 좁히며 준우승을 차지한데 만족해야 했다. 김초롱은 16∼18번홀에서 3개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 공동 선두로 경기를 끝내 한때 연장전을 기대했으나 바로 뒷조에서 경기를 치른 스테인하워는 17번홀(파3)에서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고 18번홀(파4)을 파로 막아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19)은 4언더파 68타를 때려 5위(12언더파 276타)에 올라 신인왕 굳히기에 들어갔고 장정(27.기업은행)은 무려 7타를 줄여 6위(11언더파 277타)로 수직 상승했다. 3언더파 69타를 친 김주미(23.하이트)가 공동7위(10언더파 278타)를 차지해 ‘톱10’에 한국 선수 4명이 포진했다.
자존심 회복에 나선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5언더파 67타를 쳤지만 3라운드에서 1타밖에 줄이지 못한 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공동3위(14언더파 274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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