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O 실시,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한 케빈 정군
플래닝국 스탭 근무 후 코넬대 도시계획과 진학
===
지난 6월 팔로알토 건 하이스쿨을 졸업한 한인2세 케빈 정군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이하 SFO)에서 최초로 실시한 고교생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 20여명의 참가자중 유일하게 SFO 플래닝국 스탭으로 공항의 새로운 플래닝 작업에 참가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1일까지 실시된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치고 코넬대 도시계획과에 진학한 케빈 정군은 평소 관심을 가져오던 분야의 인턴십에 참가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면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경우 한정된 토지를 지니고 있어 플래닝국에서는 기존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 군은 지난 8일 버진 아메리카의 SFO 첫 운항시 게빈 뉴섬 SF시장이 참가한 취항 이벤트에서 진행을 맡기도 했으며, 게빈 뉴섬 시장과 베이지역 코리언 커뮤니티에 대해 환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케빈 정 군은 예전에 국제공항 청사로 쓰이던 2번 터미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현재 진행중이고, 1번 터미널은 신축할 예정이라며 올해 들어 잭블루, 사우스웨스트, 버진 아메리카 등이 새롭게 취항해 공항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빈 정 군은 코넬대 도시계획과를 졸업한 뒤 정부의 도시계획 분야에서 일할 예정이며, 이후 정계 진출도 꿈꾸고 있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