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 파도풀장에서 혼자 수영을 하던 카를로스 플로레스(4세)군이 익사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산타클라라 놀이공원 그레잇 아메리카 파도풀장이 25일(토) 안전수칙을 강화해 재개장했다.
앞으로 48인치 이하의 모든 어린이들은 파도풀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며 42인치 이하의 어린이들은 부모 없이는 파도풀장에서 물놀이를 할 수 없다. 이외에도 모든 어린이들은 색깔이 있는 손목밴드를 착용해 파도풀장의 안전요원들이 어린이들의 키가 대략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보기 쉽도록 하며 규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등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주 노사관리국은 플로레스군의 익사 사건에 대해서 조사중이며 조사가 끝나는대로 그레잇 아메리카에 적용된 새로운 안전수칙이 다른 파도풀장들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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