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독수리들(북가주 연세대 동문회) 25일 야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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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연세대 동문회(회장 박범용)가 25일(토) 로스가토스 바소나레익 카운티팍에서 동문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 야유회를 가졌다.
이날 야유회에서는 학번으로는 49학번 주필 아동극작가를 비롯, 97학번 ‘까마득한’ 후배까지, 지역으로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서부터 새크라멘토, 스탁턴에서까지 ‘연세’라는 하나의 울타리 안에서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전 행사를 시작하면서 한동안 잊혀졌던 국민체조를 시작으로 영화배우 김수로에 의해 잘 알려진 꼭지점댄스를 추며 흥겨운 시간을 보낸 연세 동문 및 가족들은 점심시간을 통해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회포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아이들을 위한 보물찾기, 어른들을 위한 골프 치핑경기, 배구, 씨름 등이 있었으며 전가족이 참여하는 줄다리기, OX퀴즈, 바구니 터뜨리기 등 각종 게임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박범용 동문회장은 “그동안 전체 가족모임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전 가족이 모이는 기회를 1년에 한번은 계획하고 있다”며 “젊은 후배들이 열심히 일해 준비를 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이 많이 모여야 무슨 일을 도모하더라도 가능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만나면 반가운 동문회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 회장은 모교를 위한 장학금 100만달러 모금을 시작했다면서 이미 27만달러를 약정받아 금년내 IRS 의 면세승인이 떨어지면 수년내 목표를 달성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2월 1일 산타클라라 컨츄리클럽에서 송년회를 갖는다며 많은 동문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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