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교인 앞장서 도시를 거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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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성시화 예배가 22일(수) 저녁 산호세 주님의 침례교회에서 열렸다.
박완주 산호세 주님의 침례교회 담임 목사의 인도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 산호세 성시화 운동본부(본부장 신광철 목사)의 고문 조효훈 목사는 ‘순종의 축복’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술이나 행정만으로 교회를 부흥시킬 수 없듯이 우리가 사는 지역을 성시화하는데도 묘책이 없다면서 기존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만이 교회 부흥과 성시화 운동의 비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조 목사는 또 베드로가 예수를 따르며 예우적인 순종, 자신의 의견을 개입시킨 똑똑한 순종, 전향적인 순종, 무조건적인 순종으로 발전시킨 예를 들며 현대 교회는 순종의 정신이 많이 약화돼 ‘회개’라는 말이 사라져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성시화 운동도 순종의 운동이 돼야 하며 순종하면 축복은 따라오는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산호세 성시화 운동본부 부회장 최영학 목사(은혜선교교회 담임)는 성시화 운동에 대해 구약과 신약의 모든 역사는 예루살렘 등의 도시들을 성시화 한 역사인 만큼 성시화 운동은 새로운 운동이 아니라 성령에 뿌리를 박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기존 운동의 확산이라 규정하고 성시화 운동을 통해 우리가 사는 도시를 거룩하게 변화시키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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