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평균 460달러 뉴욕 다음으로 비싸
보스턴이 미국에서 뉴욕에 이어 두번째로 주차비가 비싼 도시로 드러났다. 다국적부동산 서비스회사인 콜리어 인터내셔널사가 전국 대도시들을 대상으로 한 월 정기 주차비 조사에서 보스턴은 월 정기권 주차 요금이 평균 460달러로, 맨하탄 다운타운 경우 월 500달러, 미드타운은 월 630달러인 뉴욕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주차비용이 많이 드는 도시로 밝혀졌다.
콜리어어사는 미국 내 51개 도시와 캐나다의 10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도시별 주차비 조사 결과 주차비용이 작년과 대비해서 전체적으로 3.5% 인상됐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주차비의 인상요인으로는 수요의 증가에 맞춰 새로운 주차 공간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콜리어사의 로스 무어 마켓 리서치 부문 수석 부사장은 “사무실 공간이 늘어난 만큼 주차장 공간은 줄어들었다. 주차비용의 증가는 개솔린 가격의 인상과 더불어 통근자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월 정기권 뿐만 아니라 일일 주차요금도 지난 12개월 사이에 2.9%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기 주차를 위한 대기자 명단이 있는 주차장들은 전체 조사 대상 중 19.1%였고 평균 대기기간은 4.9개월로 조사됐다. 지난해 경우 평균 대기기간은 3.4개월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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