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드 살탈라만치아 가장 원해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1위를 굳게 지키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7월말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2주 정도 앞에 두고 있다.
초반의 상승세가 주춤해 지며 최근 들어 5할 승부를 하고 있는 레드삭스는 부족한 부분을 트레이드를 통해 보충하고 2004년의 영광을 재현할 준비를 해야 할 때다. 레드삭스 팬들에게 설문조사를 통해서 물은 10명의 트레이드 가능 선수들의 명단과 팬들이 가장 원하는 선수가 누구인가가 순위로 발표되었다.
팬들은 전체 응답자들 중의 29퍼센트가 작년부터 노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현 주장 제이슨 배리택을 대신할 장래의 주전포수 감으로 현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젊은 백업 포수인 제로드 살탈라만치아를 원했고 2위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 로이 오스왈트(21.5)를 원했다. 뒤이어 12.1퍼센트가 플로리다 말린스 소속의 왼손 선발 돈트렐 윌리스, 10.2퍼센트가 올 시즌 완벽한 모습으로 부활한 신시내티 레즈의 슬러거 켄 그리피 주니어를 원했다. 이어 텍사스의 대형 1루수 마크 테셰이라, 휴스턴의 전 클로저 브래드 리지, 오클랜드의 지명타자 마이크 피아자, 샌프란시스코의 외야수이며 빠른 발로 도루가 주특기인 데이브 로버츠, 샌 디에이고의 불펜투수 스캇 라인브링크, 텍사스의 마무리 에릭 가니에 등의 순서로 트레이드 해 오고 싶은 선수들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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