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의료복지재단, 단동 영천제약공장 올 12월 완공 예정
평양에도 영양제 공장 건립 추진
북한의 어린이와 임산부들에게 영양제를 공급하게될 중국 단동의 영천제약공장 공사가 시작되어 본격 시공중에 있다.
SAM의료복지재단( 대표 박세록)은 지난 5월 4일 중국 본부 후원회원, 현지 관계자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동 영천제약공장 착공 예배를 드렸다. 단동 영천제약공장은 북한 임산부의 기형아 출산과 어린이들의 발육 부진을 막기 위해 샘이 진행하고 있는 111 운동의 중요한 한축을 담당하게 된다. 샘의 ‘트리플 완 캠페인’(Triple One Campaign)은 한 달에 10달러로 1명의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기위한 것이다.
단동영천제약공장은 역시 111 운동의 일환으로 북한 내 평양에 설립하고 있는 ‘샘 사랑 평양제약공장’에 재료와 기술 지원 센터 역할도 하게 된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북한뿐 아니라 소외지역의 어린이와 임산부들에게도 영양제를 공급하기 위한것에 설립 기본 목적을 두고 있다.
단동 영천제약공장은 건물과 대지 3000 평방미터 규모로 중국 내에서 흔치 않은 외국인 독자 법인으로 설립된다. 건립 공사는 2007년 말까지 완공 예정으로 완공이 될경우 매월 약 $17,000규모, 미국 FDA 1일 권장량으로 환산해 볼 때 100만~200만명을 한 달 간 영양 보조할 수 있는 분량의 비타민 B군 영양제를 생산하게 된다. 구체적인 생산 품목은 B-1, B-2, B-6, B-12, 엽산(folic acid)등으로 이중 특히 엽산은 태아의 기형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샘은 이 공장이 활성화되어 충분한 양의 영양소가 제조되면 우선적으로 북한의 어린아이와 임산부를 살리기 위해 보급하고 추후 세계 저개발국가나 개발도상국 등 어느 곳이든지 영양소가 필요한 곳에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샘 미주본부 이재민 사무총장은 영양제공장 건립 공사에 30만달러, 부대비용 20만달러등 총 50만달러가 소요된다고 밝히고 북한의 어린이와 임산부를 살리기위한 일에 동참을 호소했다. 샘은 북한 평양에도 영양제공장 건립을 위해 실무진들이 7월중 방북 계획으로 있다. 평양 선교동에 들어설 영양제공장은 공기정화시설을 갖추고 기술을 제휴하여 북한의 자립적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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