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26)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리그 위트레흐트 입단이 임박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1일자 네덜란드 스포츠위크지에 따르면 위트레흐트의 후크 보이(47) 감독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한국-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통해 조재진의 기량을 점검하려고 한국을 방문중이다. 보이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조재진과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며 피트 뷔터 기술 이사는 현재 일본에서 시미즈 구단과 마지막 협상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위크지는 “한국의 한 기업이 조재진의 이적료 일부를 부담해 높은 몸값으로 고민하고 있는 위트레흐트의 걸림돌을 제거했다”면서 “조재진은 다음 시즌부터 새 구장 ‘갈헨와르드’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조재진의 위트레흐트행을 기정 사실화했다. 기사는 “조재진이 시미즈 소속으로 82경기에 출전해 36골을 넣었고,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며 조재진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위트레흐트는 2006-2007 시즌 13승9무12패로 18개팀 중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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