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수퍼바이저 1지구 당선자를 가리기 위한 이틀째 공판이 22일 샌타애나 수피리어 코트에서 계속됐다. 이 날 공판에는 재검표 결과 단 7표 차이로 운명이 갈린 자넷 누엔 당선자와 트렁 누엔 후보가 모두 출석했다. 닐 켈리 OC 선거관리국장도 출석해 2월6일 선거와 재검표에 대한 세부내용을 판사에게 설명했다. 각 진영 변호사들은 재검표의 유효성 여부에 대한 지루한 공방을 계속했다. 트렁 후보 진영은 선거 당일 전자투표 중에서 무효 처리된 124표에 대한 수검표 실시를 주장했고, 선거관리국은 모든 절차가 법에 의해 진행됐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응수했다. 마이클 브레너 판사는 이번 재판과 관련해 아무런 입장도 표명하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23일 오전 중 모든 공판이 끝나고, 늦어도 월요일인 26일에는 최종 판결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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