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동산 투자 열기 LA까지 오나’
윌셔에 40층짜리 고급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한국 부동산 개발회사‘신영’은 이 콘도를 미국에서 분양하기에 앞서 한국에서 먼저 분양한다.
최근 한국에서는 해외 부동산 투자 한도가 300만달러로 완화되자 한국 부동산 투자자들을 겨냥한 미국내 임대 수익형 상품이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LA 한인타운 윌셔가의 ‘노른자위’로 불리는 대형 부지에 개발 중인 고급 콘도미니엄도 한국 투자자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것이다.
‘신영 아메리카’측 관계자는“내년 3월 착공에 앞서 11월께 전체 유닛의 3분의 1정도를 한국에서 먼저 분양할 계획이며 분양가는 한국 기준으로 평당 3,500만원 정도가 될 것”이라며 “이곳 시가로는 스퀘어피트당 1,000달러선인데 시설은 그 이상이 되는 최고급 콘도로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윌셔 3670’로 명명된 이 고급 주상복합에는 378유닛이 들어서며 헬스장, 수영장, 야외 정원 등의 부대시설을 비롯해 1층에는 소매점이 입점한다.
한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뉴욕 맨해튼 소호지역 중심에 건설하는 45층 413실 규모의 호텔식 콘도 ‘소호 트럼프타워’도 사전 분양한다. 부동산 투자관리회사‘코우사’(KOUSA)의 서울 역삼동 지사가 이달 말까지 사전청약을 받으며 분양 평형은 12∼64평형으로 분양가는 85만달러(약 8억)선부터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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