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일부 분야를 제외한 다운타운의 경기가 좋을 것으로 전망됐다.
잭 카이저 “건설 붐 계속…경기 전망 밝아”
LA 다운타운의 경기가 올해에도 좋을 것으로 전망됐다.
카운티 경제개발공사(LACEDC)의 잭 카이저 부사장 겸 수석 경제학자는 13일 센트럴 시티 어소시에이션 모임에서 발표한 연례 다운타운 경기 전망 보고서에서 “다운타운의 경기는 2007년에도 기본적으로 매우 낙관적”이라면서 “정부와 민간 부문에서 모두 일자리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다운타운에는 지금 주택, 리테일 샵 등을 짓기 위한 건설 붐이 계속되고 있으며 LA카운티의 실업률도 4.7%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카이저 수석 경제학자는 “8가 남쪽 스카이라인에서 한창 공사중인 크레인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 등 다운타운의 활기는 일반인들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라며 “주변 지역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1분기에서 2006년 4분기까지 대다수 산업 분야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인 가운데 다운타운은 제조업 등 4개 분야를 제외하고는 올해 모두 일자리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카이저 수석경제학자는 “LA의 2대 초대형 개발사업인 ‘그랜드 애비뉴 프로젝트’와 ‘LA 라이브 프로젝트’를 열매를 다운타운은 누리게 될 것”이라며 “이들 프로젝트는 매우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LA 시의회는 13일 20억5,000만달러를 투자, 다운타운 디즈니 콘서트홀 주변에 럭서리 호텔, 주거타워, 리테일 공간, 오피스, 시민공원 등을 건설하는 그랜드 애비뉴 프로젝트를 허가했으며,
스테플스센터 인근에 호텔, 플라자, 노키아 극장, 영화관, 스튜디오 등을 걸설하는 17억달러 규모 LA 라이브 프로젝트는 이미 2005년 9월 공사가 시작됐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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