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경쟁자 비두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거 4호 이동국(28·미들스보로)의 가장 강력한 포지션 경쟁자인 호주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마크 비두카(32)가 시즌 종료 후 미들스보로를 떠날 의향을 내비쳤다.
비두카는 5일 AFP 통신 등 외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미들스보로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누군가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싶은 생각은 없다. 남아있는 동안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6일 덴마크와 A매치에 호주 대표로 출전하는 비두카는 특히 미들스보로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호주 프로축구 A-리그로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며 “100% 확신할 순 없지만 고국 무대에서 뛴다는 건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2001년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한 비두카는 2004년 미들스보로로 이적했으며 이번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6골과 3어시스트를 올렸다. 11골을 뽑은 나이지리아 공격수 아예그베니 야쿠부(25)를 붙박이로 볼 때 비두카는 이동국이 반드시 넘어야 할 팀내 경쟁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