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소득층 세제혜택
국세청 대대적 홍보나서
‘정부가 지급하는 최고 4,536달러 세금 크레딧 잊지 마세요’
2006년 세금 보고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연방 국세청(IRS)이 중·저소득층 가정에게 연방정부가 지급하는 세금 크레딧(EITC:Earned Income Tax Credit)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EITC란 납세자가 이미 지불한 세금을 환불받는 것이 아닌 수입 등 일정 자격 조건을 갖추면 연방정부가 지급하는 일종의 웰페어이다.
지난 2005년 세금보고 시즌의 경우 전국적으로 2,220만명이 총 414억달러를 지급받았다. 국세청은 그러나 추가로 500만명이 자격조건을 갖추고도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 오는 4월17일 마감되는 2006년 세금보고를 앞두고 전국적인 홍보 캠페인에 돌입했다.
올해의 경우 연수입이 3만8,348달러미만인 4인 가족의 경우 최고 4,536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자녀가 없는 개인도 수입 요건 등만 충족하면 최고 412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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