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스트라이커 아가호와 영입
얼마전 이천수(25․울산 현대)와 입단 협상을 벌이다 돌연 협상을 중단, 이천수를 포기했던 위건 애슬레틱이 이적시장에서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를 영입했다.
2부리그 강등위험에 직면한 위건은 이날 우크라이나팀인 샥타르 도네츠크에 240만파운드(약 470만달러)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나이지리아 대표팀 스트라이커인 줄리어스 아가호와(24)를 영입했다. 위건의 폴 주웰 감독은 “아가호와는 빠르고 강하며 적극적일뿐 아니라 양발을 모두 잘 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빅 히트를 칠 것”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200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2002 한일월드컵축구 등 국제대회에서 나이지리아 대표로 활약한 아가호와는 A매치 32경기에 14골을 뽑았고 월드컵 본선에서도 한 골을 터트린 선수로 이천수보다는 훨씬 검증된 스트라이커다. 아가호와는 위건에서 에밀 헤스키, 앙리 카마라 등과 스트라이커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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