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의 새 명물 현대 미술관(Contemporary Museum)이 보스턴 하버에 새롭게 개관했다.
개관 첫날인 지난 10일, 약 5천명의 시민들이 이 미술관을 찾아 보스턴의 새로운 현대 미술관의 등장을 축하하며 함께 즐겼다. 사우스 보스턴 해변의 팬 피어(Fan Pier)에 새롭게 문을 연 이 미술관은 총 6만5천 스퀘어피트 규모로 현재 맨해턴 소재 링컨센터의 레노베이션 작업을 맡고 있는 뉴욕의 건축설계회사인 Diller Scofidio &Renfro 사가 디자인했으며 유리와 철을 주재료로 보스턴 하버에 아름답게 건축되었다.
이 아름다운 건물은 93번 고속도로의 철거가 끝나고 그 위에 공원이 조성되면 보스턴 시내로부터 걸어서 직접 연결이 가능하며, 보스턴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해변의 산책로로부터 우뚝 솟은 아름다운 건물로 보스턴의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서 새롭게 자리잡게 될 것이 확실하다. 정확한 이름이 Institute of Contemporary Art 인 이 현대 미술관의 개관을 기념해 일반 개장 첫 날인 이날에는 일요일 폐관시간인 4시보다 5시간이 길어진 저녁 9시까지 연장 개관되었는데 특히 버클리 모타운 리뷰(Berklee Motown Review)와 안드로메다 쿼르텟(Andromeda Quartet) 등의 뮤지션들이 나와 개장 축하 공연을 이끌었다.
이날 오후에는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약 5백명의 관람객들은 난방이 완비된 바깥의 천막에서 먼저 입장했던 관람객들이 나올 동안 기다려야 했다. 미술관 측은 개장 첫날이라 많은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해 총 60여명의 스탭을 총동원해 미리 대비했었다. 총 전시 면적 1만7천 스퀘어피트 규모로 4층으로 지어진 이 미술관은 기존 백 베이에 있던 동 미술관의 전시면적보다 3배나 넓어진 규모로서 내부에서도 투명한 유리창을 통해 보스턴의 스카이라인과 보스턴 하버가 눈앞에 펼쳐져 보이도록 디자인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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