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복음화 대회의 초청강사인 곽선희 목사(한국 소망교회)는 오는 3일 개막하는 행사를 위해 1일 애틀랜타에 방문한데 이어 오후 8시 한우리에서 애틀랜타교회협의회 집행부 목회자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곽 목사는 상견례 이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목회와 관련,“목회는 말로해선 안된다. 생활로(실천으로) 보여줘야 된다”며“이것은 자신의 43년 목회경험을 통해 깨달은 진리”라고 말했다.
그는“요즘 사람들은 잔소리 식 설교를 매우 지겨워한다”면서“결론을 내리지 않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귀납법적 설교방법이 적절하다”고 귀뜸했다.
무슨 말을 하든지 단정 지어 말하는 것은 좋은 설교방식이 아니라고 지적하는 곽 목사는“질문을 계속 던져 상대가 스스로 깨달아 알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소개했다.
그는“특히 상대에게 질문 할 때‘너 어디 아프니?’같은 부정적인 내용으로 하지말길 당부한다”면서“이왕이면 긍정적이고 좋은 내용의 질문을 던져 상대가 긍정적인 것을 먼저 생각하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한편 곽선희 목사는 오는 3일 저녁 8시에 개막, 사흘간 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애틀랜타복음화 대회에서 ‘강건한 교회 건강한 한인공동체’란 주제로 한인들을 위한 설교말씀을 선포한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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