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의회, 서류미비자 채용 업소에 면허 정지/취소 시도
남동부 매사추세츠에 위치한 케이프 코드로 향하는 관문에 위치한 샌드위치 타운이 지난 월요일 실시된 주민투표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불법 체류자를 종업원으로 채용한 비즈니스 업주를 처벌하는 내용의 법안 제정을 반대했다.
바바라 월링 샌드위치 타운 행정관에 따르면 투표에 참가한 주민들은 582표 대 201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불법 체류자를 고용한 업주를 처벌하는 법안의 제정을 무기한 연기하는 쪽에 투표했다.
비록 이 법안에 대한 투표가 샌드위치라는 작은 타운의 조례 제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이루어졌지만 사안의 중대성은 전국적인 파장을 불러일으킬 만큼 민감한 것이었는데, 매사추세츠 주지사 선거전에 나서는 케리 힐리 현 부지사는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지지하는 입장이었다.
더글러스 덱스터 타운 의회 의원에 의해 발의되었던 이 조례는 서류 미비자를 고용하는 업주에게 발행되었던 영업허가를 정지 시키거나 취소하는, 불법이민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랜디 헌트 타운의회 의장은 주민 투표 결과, 이 조례는 완전히 죽고 말았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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