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립대학(SUNY) 산하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30개 가운데 27곳이 올해 평균 2.3%씩 학비를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SUNY 평의회는 최근 보고서 발표를 통해 “전년 대비 커뮤니티 칼리지의 주정부 예산은 7.5%, 지역정부 예산도 6.9%씩 늘어 총 14억7,000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했음에도 대다수 칼리지에서 학비를 인상했다”고 밝혔다.
거주민 학생 기준 주내 커뮤니티 칼리지의 풀타임 등록금은 평균 3,059달러로 전국 평균 2,481달러보다 훨씬 높다. 30개 커뮤니티 칼리지 가운데 웨스트체스터가 3,350달러로 가장 비쌌고 더체스, 허드슨 밸리, 몬로 등은 2,700달러로 가장 저렴했다.<표 참조> 울스터, 허드슨 밸리, 제퍼
슨 등 3곳만 학비를 인상하지 않았다.
SUNY 커뮤니티 칼리지의 전체 등록생은 총 16만1,859명으로 지난해보다 2,376명이 줄어 7년 연속 증가 이후 첫 감소를 기록했다. 뉴욕주 커뮤니티 칼리지 학비 인상 결정에는 주내 16개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 평의회 대표들이 투표권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표> 뉴욕주립대학 산하 커뮤니티 칼리지 06-07 학비
대학 연간 학비
웨스트체스터 $3,350
낫소 $3,310
노스 컨트리 & 제임스타운 $3,250
오난다가 $3,210
제네시, 코닝, 설리반, 탐킨스-코트랜드, 울스터 $3,200
나이아가라 $3,168
클린턴 $3,120
FIT $3,151
서폭, 카유가, 모학밸리 $3,100
핑거 레이크 $3,050
오렌지, 라클랜드, 애드론댁 $3,000
에리 $2,987
컬럼비아-그린 $2,976
풀턴-몽고메리 $2,975
제퍼슨 $2,928
브룸 $2,914
허키머 $2,900
세넥태디 $2,820
더체스, 허드슨 밸리, 몬로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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