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평균 38달러 내린 한달 233달러 선 될 듯
동부와 중부 매사추세츠의 100개 이상의 커뮤니티, 총 1백40만 명이 넘는 주민들에게 전기와 난방/취사용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엔스타 가스회사(NStar Gas Company)가 올 겨울 가스가격을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엔스타 가스회사는 주 정부 에너지부에 대해 새로운 가스가격 산출기준을 승인해 달라는 신청서를 지난 14일 제출했다. 이 회사의 캐롤라인 알렌 대변인은 새로운 가스 가격이 정부의 승인을 얻어 적용될 경우, 11월부터 시작되는 올해 동절기 가스비는 가구당 월평균 38달러가 줄어들어 233달러 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의 가구당 평균 월 가스비는 271달러였다.
엔스타 가스회사는 또한 올해 처음으로 가정용 가스 소비자들과 소규모 영업장에 대해 11월 1일의 가격을 기준으로 겨울 전체 기간 동안의 가스비를 묶을 수 있는 “가격 락인(Price Lock in)”제를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가스가격 락인을 신청하게 되면 가격이 겨울철 동안 오르
게 되어도 계약한 가격에 계속 공급받을 수 있지만 반대로 가스의 도매가격이 내려도 정해진 가격을 계속 지불해야 한다.
가스가격은 보통 겨울철 기온에 따라 민감하게 변동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올 겨울 동안 가격변화에 상관없이 정해진 가격에 가스 구입을 원하는 사람은 이 “락인”을 신청하면 된다. 엔스타 사의 새로운 가격 산출기준은 주 정부 통신 및 에너지부의 승인을 거쳐서 확정되게 된다. <박성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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