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부에나팍지점의 수잔 윤 지점장(앞줄 왼쪽 두 번째)과 직원들이 더욱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고객 모두 VIP” 단기간 급성장
높은 수익률 ‘다이내믹 CD’
한국과 연계 서비스도 강점
“고객 한 분 한 분을 모두 VIP처럼 모시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점 설립 1주년을 갓 지난 신한뱅크 아메리카 부에나팍 지점의 수잔 윤 지점장은 이같은 자세로 고객들을 맞다보니 1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한 부에나팍지점은 뉴욕에 본점을 두고 있는 신한뱅크 아메리카(행장 제프리 이)가 남가주 지역의 영업망 확장을 위해 지난해 8월 오렌지카운티에 첫 개설한 지점이다. 조흥은행과 신한은행의 합병으로 올 4월 새로운 이름으로 영업을 개시한 후 이 지역 고객들로부터 더욱 큰 인지도를 얻고 있다는 게 윤 지점장의 설명이다.
윤 지점장은 “신한이라는 네임 브랜드에다 다른 커뮤니티 은행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한국과의 연계 서비스를 강점으로 가지고 있어 풀러튼 등 신규 이민자가 많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서비스의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신한은행의 네트웍과 연결해 미국에 오는 유학생이나 주재원 등이 미리 한국에서 계좌를 오픈해두면 미국에 돈을 따로 들고 올 필요 없이 금융 서비스가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리아 데스크’ 운영도 이같은 차별화된 서비스의 하나다.
여기에 북부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권의 중심으로 떠오른 비치 블러버드 선상 5번 프리웨이와 91번 프리웨이 중간 지점에 위치, 프리웨이에서 내려 찾아오기 쉽고 주차가 쉬운 입지 조건을 갖춰 요바린다, 리버사이드 등 지역과 남부 오렌지카운티에서도 찾아오는 고객이 많다는 설명이다.
또 금융 상품에서도 기간 제한에 따른 페널티가 없어 기존의 정기예금보다 자유로우면서도 연방 기금금리와 연동돼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다이나믹 CD’와 숨겨진 수수료가 전혀 없는 개인 고객 대상 완전 무료 체킹, 그리고 월 100건까지 거래에 대해 수수료가 없는 비즈니스 무료 체킹 등도 신한이 내세우는 독특한 강점이라고 윤 지점장은 소개했다.
3년간 신한 올림픽지점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부에나팍지점 개설과 함께 부임한 윤지점장은 8명의 직원들을 이끌고 있다.
(714)443-6400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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