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자 발효법으로 주조 영양 풍부
깊고 그윽한 맛으로 애주가 호평
민족의 수난기인 일제시대 1929년 창업돼 한민족과 함께 애환을 함께 해온 (주)무학(대표 최재호)이 국화주 약주인‘가을 국화’를 미주시장에 출시했다.
국화주로는 미국시장에서 첫선을 보인 가을 국화는 8월1일부터 먼저 LA지역에 출시된지 한달만에 2만5,000병이 팔리는 등 한인 애주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가을 국화는 순수 국내 야생국화 꽃잎만을 엄선하여 찹쌀과 함께 발효시켜 만드는 약주이며 국화의 진한 향과 맛을 마지막 한 잔까지 느낄 수 있다.
특히 마산 지역에서 1년에 딱 한번 수확하는 야생국화 꽃잎만으로 정성스레 담아 만든 국화주인데 동의보감에 따르면 국화는 머리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가 있다. 국화는 생선회의 잡균을 죽여주는 효과도 있어 특히 생선회와 함께 마시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을국화는 또 국내 국화주 최초로 쌀을 찌지 않고 생쌀을 직접 발효하는 무증자 발효법으로 만든 술로, 비타민과 필수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살아있는 우리의 전통 술이라고 할 수 있다. 알콜 도수가 13.5%로 소주보다 월등히 낮아 웰빙시대를 맞아 신세대와 여성, 직장인 등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것이 장점.
가을 국화는 경남 마산시가 국화와 찹쌀 공급을 책임지는 등 공동 개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무학 미주지점의 김영일 지점장은 “가을 국화는 과실주처럼 달지도 않고 소주의 쓰린 맛도 없는 깊고 그윽한 향과 맛이 일품”이라며 “가을국화라는 명칭이 보여주듯 9월부터 ‘가을의 약주향’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무학 미주지점은 가을 국화의 호평에 힘입어 연말까지 20만병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판매망을 뉴욕, 뉴저지, 시카고, 조지아, 플로리다, 오리건, 텍사스 등지의 전 미주 지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무학은 가을 국화를 연말까지 출시기념가인 4.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또 추석에 맞춰 한국에서 인기가 있는 선물 세트도 보급할 예정이다.
무학 미주지점은 미주지역에서 가을 국화 외에도 자사 제품인 ‘화이트 소주’와 ‘매실 마을’을 보급하고 있다.
1050 E. Dominguez St. #F, Carson (310)669-9589·9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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