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재단 프로젝트, 뉴포트비치에
재정적으로 넉넉지 못한 학생들이 고등학교와 칼리지 교육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얼리-칼리지 고등학교가 OC에서 14일 뉴포트비치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뉴포트메사 통합교육구에 소속된 ‘얼리칼리지 고등학교’는 ‘빌 & 멜린다 게이트 재단’에서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게이트 재단은 학생들이 고교부터 대학까지의 교육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교는 임시 가건물로 문을 열었지만 캠퍼스 건물은 5년에 걸쳐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학사관리는 코스트라인 커뮤니티 칼리지와의 공동벤처로 운영된다.
오전에는 고등학교에 수업을, 오후에는 칼리지 수업을 들으며 5년 후에는 고등학교 졸업장과 전문대 졸업장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어바인 애비뉴 캠퍼스는 게이트 재단으로부터 40만달러의 그랜트를 받았다. 올해 캘리포니아에 8개, 전국적으로 38개 얼리-칼리지 고교가 문을 열 예정이다.
개교를 앞두고 교육구와 칼리지 관계자들은 공립학교의 커리큘럼과 성인 뇌의 작동 시스템을 연구해 학사과정도 다르게 짰다.
수업은 오전 9시15분에 시작하고, 점심시간도 길다. 수업은 프로젝트와 팀웍에 초점을 맞추고 기말 시험은 디지털 포트폴리오로 제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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