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한인학부모회
어바인 한인학부모회(회장 김일란)가 2007년 고교 교사 8명을 선발해 한국연수를 보낸다.
자녀들이 제대로 교육받을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서는 단순한 후원행사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교사들에게 한국 문화와 정서를 이해시킬 기회를 마련해 줘야 한다는 공격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한인학부모회는 4개 고등학교에서 2명씩의 교사를 선발해 내 년 여름과 겨울중 한국연수를 실시한다는 계획으로 그때까지 약 4만달러의 연수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9월중에는 어바인 고교 교장단들과 회의를 통해 연수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일란 회장은 “일본 커뮤니티에서는 매년 1명씩을 선발해 지난 10년간 꾸준히 일본연수를 실시해 왔다”면서 “한인 학생들이 아직 제대로 배려를 받지 못하는 것은 문화적 이해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연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수자금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논의중이며 가깝게는 9월16일 어바인시가 주최하는 ‘다문화의 날’ 행사에 처음으로 부스를 잡아 갈비를 판매하고, 9월23일에는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어바인 한인학부모회는 1997년 오렌지카운티 파산 이후부터 교육구 지원을 위해 결성돼, 어바인 공립교육재단(IPF)의 가입기구로 활동해 왔다. 학사 캘린더와 정보를 담은 디렉토리를 만들어 학부모들에게 배포해 왔고, 가을에는 후원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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