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타이거스 축구교실 학생들과 김석원(오른쪽), 정우영(가운데), 김석범(왼쪽) 감독.
OC 유소년 축구교실 ‘그린 타이거스’
어바인·풀러튼 등지서 이달 말부터 본격 훈련시작
전직 한국축구 국가대표들로 감독진이 구성된 유소년 축구교실이 OC에서 문을 열었다.
그린 타이거스 축구교실은 김석원 총감독(전 한국 국가대표)을 비롯해 정우영(전 올림픽 국가대표), 김석범(연세대학교) 감독 등 3명이 각각 어바인, 사이프레스, 풀러튼 지역을 맡아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현재 어바인에는 20여명, 사이프레스에는 25명이 등록해 이미 수업을 시작했으며, 약 15명이 등록한 풀러튼에서는 8월말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 간다.
그린 타이거스 축구교실은 2002년 어바인에서 시작했던 그린 앤젤스 축구교실의 후신.
김석원 총감독은 “한인 부모들의 요청이 있어 다시 축구교실을 열게 됐다”면서 “아이들이 너무 컴퓨터나 TV에 시간을 많이 빼앗겨 뛰놀게 하려는 부모들이 대부분이지만 전문적 선수로 키우겠다는 부모도 일부 있다”고 말했다.
김 총감독은 또 “10세 전후에 운동 안 하면 평생 못하게 된다”면서 “기술보다는 즐겁게 뛰어 노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축구교실 모집연령은 6~13세로, 매주 토요일 어바인은 아침 7시, 사이프레스와 풀러튼은 8시에 훈련을 시작한다.
주 1회는 개인레슨을 실시하며 타인종 팀과의 경기도 갖는다.
(714)335-7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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