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단체 ‘섭스테인어블 커뮤니티 파운데이션’서 운영
가든그로브 Blvd.와 메인 St. 매주 일요일 정오~4시 오픈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의 GG 블러버드와 메인 스트릿 사이에 신선한 유기농 과일과 야채를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본보 4월20일자 A21면 참조)이 6일 문을 열었다.
‘GG 인터내셔널 파머스 마켓’(GGIFS)으로 명명된 이 마켓은 GG 도시개발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롤랜드 지씨를 중심으로 시의원·상원의원·커뮤니티 지도자들이 결성한 비영리 단체 ‘섭스테인어블 커뮤니티 파운데이션’(SCF, 회장 롤랜드 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가주 농무부와 OC로부터 검증을 받은 이 마켓은 매주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되며, 첫날인 6일에는 한인업체를 포함해 30여개의 업소들이 부스를 열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판매했다.
이날 포도 판매부스를 오픈한 전제영씨는 “테메큘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포도농장에서 생산한 포도들을 가져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와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전씨 이외에도 박찬중씨는 ‘유기농 팜‘의 복숭아, 김민정씨는 하와이안 스타일의 스펠링을 제작해 판매하는 부스를 각각 열었다.
롤랜드 지 회장은 “첫날에 30여개의 부스를 오픈했지만 앞으로 20여개의 부스를 더 오픈할 것”이라며 “부스 오픈 예약은 매주 받기 때문에 관심 있는 한인들은 미리 예약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마켓을 통해서 얻는 수익금은 도시 계발, 토목 공학, 건축, 테크니컬 및 직업교육 분야 전공을 원하는 가든그로브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이나 또는 GG의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의 운영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비영리 단체 SCF는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의 랜 Q 누엔 교육감, 로렌스 칼라한 GG 플래닝 커미셔너, 전 GG 상공회의소 회장 셀튼 싱어 박사 등을 비롯해 7명의 이사들과 2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가든그로브 인터내셔널 파머스 마켓’ 부스 오픈을 원하는 한인들은 (714)757-5693으로 롤랜드 지씨에게 연락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가든그로브 인터내셔널 파머스 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SCF’의 롤랜드 지 회장이 마켓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기농 팜의 박찬중씨가 신선한 복숭아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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