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카트리나 사태 때 대피행렬에 끼어 텍사스로 들어왔던 루이지애나주 범법자들 약 1천7백여명이 아직도 텍사스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산, 관게당국이 이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
휴스턴 크로니클 리사 샌드버그 어스틴 주재 기자 는 최근 루이지애나주가 약 1천3백여명의 루이지애나 범법자들이 현재까지 텍사스에 거주하며 연방 긴급구호 기관의 재정적 도움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발표는 그간 텍사스주가 잠정집게했던 약 1천7백여명보다 4백여명이 적은 숫자로 나타나 텍사스 관게당국이 이 발표에 발끈했다.
텍사스 휴스턴 지역구 출신 존 위트마이어 상원의원(민주당)도 이 발표에 이의를 제기, “인정하기 힘들다”고 어조를 높혔다.
루이지애나주는 최근 텍사스에 보낸 공문에서 집행유예 등에 처해진 루이지애나 범법자들이 태풍 대피를 위해 텍사스로 소개했으나 이중 약 3백여명이 이미 돌아왔고, 소환에 응하지 않은 249명에게는 체포영장이 발부됐으며 약 150여명은 형집행 효력이 말소됐다고 알렸다.
한편 텍사스는 자체조사를 통해 루이지애나 발표에 신빙성이 적다며 현재 텍사스 지역에는 휴스턴 약 1천여명, 달라스 약 250명, 샌 안토니오 약 140명, 어스틴 75명 등 약 1천7백여명의 루이지애나 범법자들이 남아 있다고 추정했다.
Texas Department of Criminal Justice 당국은 이들 범법자들이 조속히 루이지애나로 돌아가 텍사스 시민들이 부당한 범죄피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바라고 있다.
<휴스턴=홍순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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