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석사과정 20명 세계시장 개발방안 등 연구
작년 이어 두번째…벤처 투자가 아이크 리씨 강연도
세계정상의 한국 이동통신 업계 중역 20여 명이 워싱턴대(UW)의 연세대 MBA프로그램에 참여, IT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경영전략을 배우고 있다.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석사과정을 이수중인 이들은 SKT·KTF·LGT등 KT의 3대 이동통신사와 한국통신 소속 중역 및 2명의 교수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UW 경영대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MBA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8일까지 티모빌, 마이크로소프트 등 현지 산업체 시찰을 통해 미국 IT산업의 현황 및 추세를 파악하고 미국시장 진출은 물론 세계시장 개발을 위한 방안을 연구한다.
UW 경영대 전략 협력부의 진 최 행정이사는 “UW 경영대와 10년이상 자매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연대 정보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한국 IT산업의 리더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짜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연수팀을 인솔한 정보대학원의 이준기 주임교수는 UW 프로그램이 IT 경영전략에 중점을 둔 석사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하고“한국의 발달된 IT를 미국 기술에 어떻게 접목하며 미국시장의 마케팅 방법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정보대학원의 이정훈 교수는 “21세기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IT 기술을 어떤 방향으로 응용하는지가 우리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초청강사로 나온 시애틀의 한인 벤처투자가 아이크 이씨는‘미래를 지배할 10개 신기술 분야’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미래형 서치엔진 과 미래형 메모리 반도체 등 전 세계에서 개발 중인 기술 분야를 설명했다.
이씨는 강의에 이어 한국 IT의 해외시장 진출 및 미래 기술개발 등에 관해 1시간 반 동안 수강자들과 열띤 질의응답을 갖고“역시 한국 IT산업의 리더들답게 질문의 깊이가 다르다”고 말했다.
연세대 정보대학원 석사들은 1년 차는 UW, 2년 차는 스위스의 IMD를 찾아가 유럽의 IT 경영기법을 공부한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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