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황금시간대 냉 음료 늑장처리 분석 따라
매장 확충 덕분에 2/4분기 수익은 16%나 증가
스타벅스가 냉 음료 주문을 빨리 처리하지 못해 매출 증가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분석가들의 주장에 따라 주가가 떨어지자 경영진이 투자자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있다.
스타벅스 경영진은 최근 5년간 냉 음료의 매출증가가 미미한 데 대해 미국 전역의 기온이 올라가면서 아침 황금시간대의 냉 음료 수요가 예상외로 급증, 처리가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스타벅스의 마이클 케이시 CFO는 2일 화상회의에서 분석가들이 주장하는 냉 음료에 대한 문제 제기는 주목할 만한 사안이 되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냉 음료 매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시인하고 7월에 들어서야 분석을 하기 시작했다면서 좀더 미리 알았더라면 인원과 기계 배치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짐 도날드 CEO는 오전 황금시간대에 냉 음료 주문을 빨리 처리하기 위해 더 많은 직원을 가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날 주식은 무려 9%인 주당 3.04달러나 폭락했다. 2001년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개점 1년 미만의 매장을 제외한 나머지 매출은 4%에 그쳤다. 이는 2000년의 7%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이다.
하지만 주가 폭락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의 수익은 16%나 증가했다. 7월2일 기준 이전 13주 동안 스타벅스의 순수익은 1억4,55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주식당 18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2550만 달러, 주당 16센트에 비해 다소 늘어난 수치다.
최근 1/4분기의 총 수입은 19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억 달러에 비해 3억달러 이상 늘었다.
하워드 슐츠 회장은 증시 분석가들에게 점포매출액 보다 수익증가 측면에 초점을 맞춰달라고 주문하면서 올해는 브라질, 내년에는 인디아와 러시아에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슐츠는 또 내년에 전세계적으로 2,000개의 점포를, 2007년에는 2,400개를 각각 추가 개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7월30일 현재 스타벅스는 37개국에 1만1,946개의 점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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