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힐 유료 고속도로(241번)를 미션비에호시의 오소 팍웨이에서 시작해 도나 오닐 자연보호구역과 샌오노프 스테이트 비치를 거쳐 샌클라멘티시 남부까지 16마일 확장시키는 프로젝트가 주정부, 환경단체와 지역 경제단체들의 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2월 ‘풋힐/이스턴 트랜스포테이션 코리더 에이전시’는 5번 프리웨이의 혼잡을 피해 지역 경제활성화 목적으로 새로운 유료 고속도로 건설이 필요하다면 이 계획을 승인했다.
그러나 빌 라키어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과 환경단체들은 환경훼손을 이유로 샌디에고 법원에 소송을 지난 3월 제기한데 이어, 11일에는 OC 주요 고용주, 사업체, 노조들로 구성된 연합체가 이에 반대하는 청원을 법원에 제출했다.
이 그룹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톨로드 건설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으로, 이들이 이 소송에 개입할 권한이 있는지 여부는 오는 10월 법원이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건설을 추진중인 교통국 관계자들은 “2025년까지 5번 프리웨이 교통혼잡이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남부 OC의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한 유일한 대안은 유료도로 건설밖에는 없다”는 입장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