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공장, 창고 등이 대거 입주해 있는 산업지역인 어바인 비즈니스 콤플렉스가 조만간 고층 콘도단지로 변신할 전망이다.
존 웨인 공항 인근 잠보리 로드를 따라 현재 이 지역에 예정된 주거용 건축 프로젝트는 총 41개로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모두 1만5,000유닛의 콘도와 로프트, 주택 등이 생겨나게 된다.
특히 이미 완공된 2개 프로젝트를 포함해 13개 프로젝트는 13~18층에 이르는 고층콘도 1,700유닛에 달한다.
과거 의료기 생산업체 타이코 인터내셔널이 입주해 있던 잠보리와 듀퐁 로드의 7.5에이커 부지엔 220유닛의 14층짜리 빌딩 2동을 포함해 타운홈 20유닛, 로프트 24유닛, 사무공간 5만5,145스퀘어피트와 소매용 건물을 짓는 계획이 제안돼 있는 상태다.
아직 개발사가 선정되지 않았지만 어바인 소재 컨설턴트 회사인 스타포인테 벤처가 조닝 변경을 추진중이다.
이 부지로부터 동쪽인 시스코링크 시스템이 입주해 있던 12만 건물도 매물로 나와 있어, 오염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이와 유사한 주상복합 프로젝트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405프리웨이 동쪽 잠보리 로드 인근에 나이키 자회사인 헐리 인터내셔널 창고가 입주해 있는 부지(2900 McCabe Way)는 LA 주택건설업체 KB홈이 매입을 위해 에스크로에 들어가 있어 조만간 주택건설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총 4에이커 대지에 314유닛의 주택건설안이 제안됐으며, 138유닛의 16층 타워, 125유닛의 4층 건물, 타운홈 10유닛, 18유닛의 9층 건물, 20유닛의 5층 건물 등이 종합적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인허가 문제로 2007년에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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