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이 미국 도시들 중 7월4일 독립기념일을 즐기기에 최고의 도시로 선정되었다. MSN 뉴스는 미국 독립전쟁의 시발점인 보스턴은 6월말에 시작되어 7월4일 연휴기간까지 계속되는 연례 보스턴 하버 페스티벌을 비롯, 불꽃놀이와 음악회, 어린이행사, 크루즈 투어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보스턴 하버페스티벌에서는 지역 식당들이 대규모로 참가해 뉴잉글랜드의 명물 음식인 크램 차우더(조개 수프) 중 최고의 맛을 뽑는 크램차우더 콘테스트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아직도 현역으로 남아있는 미 해군의 목조 범선 전함인 USS Constitution 호의 보스턴 하버 출항 행사 등이 있다. 그리고 올드 스테이트 하우스 발코니에서 이루어지는 독립선언서 낭독 행사, 그리고 찰스 강변의 에스플래나드 햇치 쉘 야외 음악당에서 열리는, 미국 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의 독립기념일 기념 무료 음악회와 불꽃놀이 등이 있다. 또한 독립전쟁에서 영국군과의 첫 전투가 벌어졌던 콩코드에서의 전투 씬 재현행사도 볼만하다. (보다 자세한 정보: www.july4.org)
MSN 뉴스는 보스턴에 이어서 케이프 코드와 연안 섬들인 낸터켓, 마싸드 빈야드를 독립기념일 연휴를 보내기에 좋은 도시/장소 2위로 뽑았다.
아름다운 모래사장과 바다내음이 싱그러운 비치들, 아름답고 고풍스런 등대 하우스들, 그리고 그림같은 포구들이 즐비한 케이프 코드는 미국 역대 대통령들의 여름 휴가지로도 유명한 곳인데, 독립기념일 연휴기간동안의 주요 행사들로는 마싸드 빈야드 섬, 에드가 타운에 위치한 올드 훼일링 처치에서 열려 잉글랜드 음식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바비큐 행사(7월4일 오후 4시~8시), 온갖 종류의 보트들과 요트, 범선들이 독립기념일 장식을 한 채 항해하는 하이야니스 보트 퍼레이드(오후 1시, 하이야니스 하버), 그리고 낸터켓 섬의 제티스 비치에서 펼쳐지는 독립기념일 축제행사 등이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 www.capecodeonline.com)
MSN 뉴스는 보스턴과 케이프코드에 이어서 시카고, 바위산에 조각된 대통령상으로 유명한 사우스 다코다의 마운트 러쉬모어, 필라델피아, 호화 여객선 퀸 메리 2호, 샌디에이고, 워싱턴 주 태평양 연안의 샌 후안 아일랜드, U.S. 버진아일랜드, 그리고 워싱턴 D.C. 를 각각 3위에서부터 10위까지의 도시/장소들로 뽑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