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보스턴이 미국 전역에서 3번째로 봄 꽃가루 앨러지가 심한 지역으로 밝혀졌다.
미국 기관지와 앨러지 재단이 최근 조사하여 발표한 바에 따르면 보스턴은 지난해 전국 47위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3번째로 앨러지가 심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 비영리 기관은 꽃가루와 사상균 곰팡이의 레벨, 앨러지 약 조제 건수, 그리고 앨러지 약의 약국 판매량을 종합해 전국 순위를 매겼는데 보스턴은 예년보다 온화했던 초봄 날씨와 많은 강우량으로 인해 꽃가루의 양이 평소보다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아스마와 앨러지 재단은 앨러지 환자의 복용 약 가짓수가 전국 평균은 2.1 종인데 반해 보스턴의 앨러지 환자들은 2.5종류의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www.pollen.com(꽃가루 닷컴)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Surveillance Data Inc.의 게리 크레스 대표는 “공중에 떠다니는 꽃가루
의 양이 많을수록 더 많은 사람이 심한 앨러지로 고생하게 된다”며 보스턴이 다른 지역보다 앨러지 환자가 많다는 것은 환경적인 이유에서 기인한다고 말했다.
현재 보스턴의 앨러지 스페셜리스트 의사의 수는 전국 평균과 같은 1천명당 1.3명이다. 이웃한 커네티컷 주의 주도 하트포드는 전국 1위를,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그린빌 시는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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