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회장 남일)는 지난 4월 15일 저녁 브르클라인에 위치한 보스톤 한인교회에서 교사 사은회 및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버몬트 주에서 로드아일랜드 주까지 뉴잉글랜드의 거의 모든 한국학교 교사와 가족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교사 사은회 및 연수회가 시종 즐거운 분위기 속에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도현지 양의 애국가 선창과 남일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지난 3월 새로 부임한 지영선 총영사는 “2세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힘쓰는 뉴잉글랜드 지역 각 한국학교 교사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한다”고 축사했다. 특히 10년 이상 장기 근속 교사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축하한다고 말해 지역 사회 행사에 대한 섬세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지영선 총영사는 각 학교 우수교사 표창 순서에 이어 10년 이상 장기 근속한 교사들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다.벌링턴 한국학교(교장 강덕식, 버몬트주 소재)의 한국무용팀의 장구춤, 소고춤과 부채춤으로 구성된 화려한 축하 공연에 이어 푸짐하고 맛있는 한식 저녁식사를 가족들과 함께 마친 교사들은 한순용 부회장이 준비한 ‘사랑해요. 우리 말’ 시간을 통해 교사들의 한국어 실력 알아보는 재미있고 긴장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학습전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김성혁 스미스대학 교목의 실습과 강연을 겸한 연수를 받은 후 모든 일정을 마쳤다.
협의회에서는 4월 22일-23일 개최되는 SAT-II 한국어 모의고사 시험지 및 답안지를 배부와 함께 오는 5월 6일 오후 2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제5회 뉴잉글랜드 어린이 동요합창제 및 제 2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뉴잉글랜드지역예선 대회에 많은 관심과 지원 및 참석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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