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인타운에 줄줄이 오픈
“깔끔하고 개운”젊은층에 인기
“지금은 구이 다변화 시대”
한인타운에 이색 구이점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지난해 7월에 윌셔와 윌튼에는 일본식 구이집 ‘아리아케’가 문을 열었다. 2세 한인 청년 크리스 안(23)씨가 운영하는 아리아케에는 한인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테리야키와 야키소바, 테리야케 콤보 등의 메뉴가 있다. 가격은 4.75∼8.95달러.
일식당 매니저 출신의 크리스 안씨는 “인근 사무실에 일하는 직장인들이 걸어와서 가볍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책 겸 식사 겸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리아케는 달은 그대로 떠 있으면서 아침에 해가 막 뜨기 시작할 무렵을 뜻하는 일본말이다.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채프만몰에는 퓨전구이 전문점 ‘이씨화로’가 성업 중이다. 지난 1월 문을 연 이씨화로에는 삼겹살을 일본식 된장 ‘미소‘에 숙성시킨 미소구이, 훈제구이, 맥주구이, 와이구이 등의 이색 메뉴가 갖춰져 있다. 가격은 15.95∼17.95달러. 손영준 사장은 “약재가 들어간 다양한 숙성액에 담궈 고기를 한참 동안 숙성시키기 때문에 일반 구이와는 전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점심에는 찌개류를 중심의 런치 스페셜도 먹을 수 있다.
6가와 카탈리나에는 정통 일본식 구이집 ‘쿠이신보’가 지난 3월에 문을 열었다. 일본에서는 1979년에 문을 연 유명 프랜차이즈이기도 한 쿠이신보에서는 정통 일본식 테판새우, 야키니쿠, 쇼트립 등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5.95∼8.95달러다.
6가의 이씨화로.
최근 문을 연 올림픽가의 단.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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