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컴퓨터 제조회사, MS와 라이센스 구입 계약
후진타오 방문 맞춰 분위기 개선
세계 최대규모의 소프트웨어 시장인 중국에서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즈 정품을 사용하는 컴퓨터 제조회사들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의 대형 컴퓨터 생산업체인 파운더 테크놀로지 그룹은 자사제품에 MS의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은 물론 중국내의 복제품 단속에 적극 협력하기로 12일 MS측과 합의했다.
이 회사의 키 동팽 사장은 레드몬드 소재 MS본사에서 가진 합의서 서명식에서 향후 3년간 중국 내에서 판매할 자사의 컴퓨터에 중국어판 윈도즈를 내장하고 로열티로 2억5천만달러를 MS에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내주로 예정된 후진타오 중국 대통령의 미국방문을 앞두고 체결된 합의서에서 양사는 또 중국 내에서 윈도즈 정품을 보급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의 또다른 컴퓨터 제조업체인 싱화 통팽도 향후 3년간 중국에서 생산되는 PC에 내장할 윈도즈의 라이센스를 1억2천만달러에 구매하기로 지난주 합의하는 등 중국내의 윈도즈 정품 사용이 더욱 확산될 조짐이다.
뉴욕주에 해외 마케팅 본부를 두고 있는 레노보 그룹도 중국에서 생산하는 컴퓨터제품에 MS 윈도즈 정품을 사용하기로 약속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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