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짝짝 ...4강 신화 다시 한번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 신화를 일궈내는데 큰 힘이 됐던 붉은 악마의 함성과 물결이 올해 뉴욕에서 다시 울려 퍼진다.
뉴욕대한체육회(회장 정경진), 산하 뉴욕한인축구협회(회장 최병옥), 대동연회장(구 서울플라자), 뉴욕한국일보가 함께 손을 잡고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가 또 한번 기적을 이뤄낼 수 있도록 기원하는 뉴욕 뉴저지 한인 합동응원전을 대회 기간 중 펼친다. 뉴욕대한체육회와
뉴욕한인축구협회는 합동응원전에 동참을 원하는 다른 한인단체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뉴욕 뉴저지 한인 합동응원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예선 첫 경기인 6월13일(화) 오전 9시 토고전을 시작으로 18일(일) 오후 3시 프랑스전, 23일(금) 오후 3시 스위스전 등 예선 전 경기와 이후 16강전 등 한국팀의 모든 경기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뉴욕대한체육회 정경진 회장은 13일 체육회는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플러싱 지역을 뒤덮었던 붉은 물결을 이번에 합동 응원을 통해 다시 재현, 한인 1세와 1.5, 2세간 동질감과 정체성을 갖게 하고 한인들이 모두 하나가 될 수 있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옥 축구협회장은 월드컵 대회 본선 진출 32개국에 한국이 6회 연속 포함된 것은 세계 모든 인종이 모여 살고 있는 뉴욕에서 한인들에게 더없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해준다. 축구인 모두가 합동응원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김중현 대동연회장 회장도 “지난 2002년 월드컵 합동 응원전의 메카였던 지금의 대동연회장에
서 다시 한번 한인들이 똘똘 뭉쳐 태극 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욕대한체육회와 뉴욕한인축구협회는 신명나는 응원을 위해 각종 이벤트와 풍물,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며 준비위원회를 구성, 가족이 모두 손을 잡고 나와 신나고 재미있는 응원을 할 수 있도록 한인축제로 승화시키기로 다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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