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섬유전 참가
의류협 관계자들 전망
직거래 라인 구축키로
“기능성 첨단 원단이 LA의류업계 미래를 이끄는 시대가 실현될 것입니다.”
한인의류협회(회장 마이크 이)가 지난주 한국 대구에서 열린 ‘대구국제섬유박람회’의 참석을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15∼17일까지 한국 섬유산업의 중심지 대구에서 열린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2006)를 성공리에 마치고 온 의류협회 임원진 및 다운타운 의류업계 관계자 10여명은 “한국의 첨단 기술로 탄생한 기능성 원단이 곧 LA로 진출할 것”이라며 “첨단 소재로 생산된 고급 제품이 향후 의류산업의 핵심 상품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의류협회 마이크 이 회장은 “세계 원단업계가 최첨단 기술을 갖춘 기능성 소재 제품에 주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의 빠른 도입을 위한 LA 의류업계와 한국 원단업체간의 직거래 라인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왔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이번 박람회에는 여러 동남아 업체들이 참석해 한국 원단업계의 신소재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며 “스포츠 의류의 경우 나일론과 커튼을 혼합한 소재로 만든 ‘숨쉬는’ 원단이 개발되는 등 한국산 원단업계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류협회는 오는 4월24∼26일 캘리포니아 마켓센터에서 열리는 ‘LA섬유쇼’에 40여 한국 원단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이 이 기회를 통해 LA한인 의류업체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첨단 섬유를 소개하러 미국을 찾는 한국업체와 LA한인 업체들이 함께 하는 자바 업체 견학코스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직거래 라인이 형성되어 업계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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