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가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대형 샤핑센터 ‘제코플라자’의 계획도.
‘제코플라자’지상 4층 규모 추진
LA한인타운 한복판인 올림픽 블러버드 중심부에 또 하나의 대형 한인 샤핑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 샤핑센터는 E. J. 김씨(캘베스트 부동산 대표) 등 3명의 한인 투자가들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제코(JECO) 플라자’로 올림픽 블러버드 선상 아드모어와 킹슬리 사이 한 블록 부지 위에 건립될 예정이다.
개발사측은 현재 LA시의 허가를 획득하기 위한 신청을 접수하고 공청회 일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제코 플라자의 건축설계는 한인 건축업체인 ‘센트럴 디자인’(대표 존 유)이 맡아 이미 디자인을 마친 상태다.
21일 LA한인상공회의소 이사회에서 공개된 프로젝트 플랜에 따르면 사핑센터는 지상 4층·지하 2층에 4층 높이의 별도 주차건물이 함께 들어서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커머셜 면적 10만스퀘어피트와 주차 공간 16만 스퀘어피트 등 총 26만스퀘어피트 규모다.
설계를 맡은 존 유 센트럴 디자인 대표는 “주변에 위치한 다울정의 외관과 어울리도록 불기둥을 설치하는 등 한인타운 중심인 올림픽가를 상징하는 건물로 만들 계획”이라며 “허가 취득후 공사에 2년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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