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인 조나단 이 디렉터가 오는 5월 자사 브랜드로 출시하는 42인치 LCD TV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디어라인’사…42인치 2,500달러에
“타사 제품과 비교한 뒤 마지막에 선택하세요.” 독일 월드컵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신형 LCD TV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 전자제품 수입 업체인 ‘미디어라인’이 자사 브랜드의 42인치 LCD HDTV를 개발, 한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적극 펼치는 것. 이 업체는 오는 5월부터 세계최고 패널 생산업체인 LG-필립스와 삼성의 패널을 사용해 만든 LCD TV를 2,500달러에 판매한다. 이는 유명 브랜드의 같은 종류 제품보다 약 1,000달러 저렴한 가격이다.
미디어라인의 조나단 이 마케팅 디렉터는 “한국서 35년간 TV를 생산해온 업체와 제휴, 우리 회사 브랜드 제품을 직접 생산함으로써 품질은 유지한 채 가격 거품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LCD TV는 플라즈마보다 가볍고 절전형이며 전자파가 적게 발생하는 데다 수명도 약 6만시간으로 배 이상 길다는 것이 이 디렉터의 설명.
예약 구매를 하는 50명(선착순)에게 200달러 캐시백과 무료 운송 혜택을 제공한다. 또 선착순 10명에게는 최소형 소렐 미니 PMP도 증정하며, 고객을 소개하면 일정 금액을 리베이트로 돌려준다. 이 디렉터는 “애프터 서비스도 확실하게 제공하며 회사를 방문하면 데모 제품으로 품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13)381-0095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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