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선 총영사의 후임으로 보스턴 총영사관으로 부임할 신임 총영사가 언론인 지영선(56세)씨로 내정되었다.
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을 역임했던 지영선 신임 총영사는 경기여고를 나
와 서울 문리대에서 독문학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고, 지난2000년부터 1년간 하버드 대학교 Weatherhead Center for International Affairs 에서 펠로우로 연구했으며, 독일 베를린의 국제 언론연구소에서 언론인 연수를 받기도 했다.
1972년 중앙일보 문화부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 지영선 신임 총영사는 이후 동아일보 문화부를 거쳐 생활과학부 차장을 역임했으며 1988년부터는 한겨레 신문으로 옮겨 문화부장, 국제부장, 생활부장, 편집국 부국장을 거쳐 논설위원을 지냈다.
지영선 신임 총영사는 문화부 기자로 일했던 경력을 살려 기존의 영사 업무 외에도 특히 한국문화 소개와 문화 교류 쪽으로 촛점을 맞춰 일할 것으로 알려졌고, 또한 한국의 경제적인 국제사회 내에서의 위상에 비해 낮은 대외 이미지 개선과 한인들의 자부심 고양에 뜻이 있음을 밝혔다.
최원선 총영사는 오는 24일 본부로 귀임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