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에 소규모의 36개 중촵고등학교가 신설된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조엘 클라인 시 교육감은 1일 브루클린의 JHS 50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뉴욕시 전 지역에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 4년 안에 9~12학년의 고교 13개교, 6~12
학년의 고교 13개교, 6~8학년의 중학교 10개교 등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신설되는 총 36개 학교 가운데 22개 학교는 기존의 시 교육청 소유 건물을 증
축, 보수하여 사용하며 4개 학교는 새롭게 건물이 신설된다. 다른 6개 학교는 졸업률이 35% 이
하인 저조한 학교 건물 안에 설립되며 나머지 4개 학교는 기존의 학교가 전환된다.
신설되는 학교는 브루클린 라틴을 포함 커뮤니티 하이스쿨, 하이스쿨 포 컨스트럭션 트레이드,
엔지니어링 & 아키택쳐, 커리어& 테크니컬 에드케이션 고교 등이다.
이 신설 학교에는 6학년 또는 9학년이 입학하며 각 학년 정원은 100명 미만의 소규모로 운영된
다. 신설학교는 개교 첫해에는 6학년 또는 9학년의 신입생만 받고, 해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학교는 매사추세츠의 보스턴 라틴 학교와 브루클린 커뮤니티 고교 등 기존의
성공적인 고교를 모델로 하고 있다.
블룸버그 시장은 “지난 연두교서에서 약속했듯이 뉴욕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교 신설
을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성공을 위해 소규모 운영이 보다 효율적인 결과를 낳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학기 신설되는 고등학교 입학 신청 마감은 28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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