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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PCA, 영어 불편한 노인들 보험가입 돕기 위해
연방정부가 시행중인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이 노인들 사이 큰 혼동을 일으키자 전국 아·태 노인 복지센터(NAPCA)가 한국어 등 4개국어 핫라인을 개설, 소수계 노인들을 도와주고 있다.
NAPCA의 한국어 핫라인 전화번호는 1-800-582-4259 이며 한국어 외에 중국어, 베트남어 라인도 개설됐다.
NAPCA의 클레이튼 퐁 회장은 특히 아·태계 노인들은 상당수가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복수 혜택을 받지만 영어가 불편해 처방약 보험가입에 더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퐁 회장은 정부가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복수 수혜자들에게 임의로 처방약 보험플랜을 지정했기 때문에 노인들이 복용중인 약이 해당 보험플랜에 포함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현재 한인 노인들에게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 가입을 도와주고 있는 대한부인회의 이명숙 프로그램 매니저는 지정된 처방약 보험플랜이 복용중인 약을 커버하지 않을 경우 △다른 처방약 보험플랜으로 교체하거나 △현재 등록돼 있는 플랜에 항소하는 방법 △다른 약으로 바꿀 수 있는지 주치의와 상의하는 방법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대한부인회는 매월 두 번째 토요일은 부인회관에서, 매달 첫 번째 일요일은 타코마 지역 교회를 돌며 메디케어 처방약 가입신청을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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