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하원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상원 표결도 낙관
연료 생산공장 4개소에 9백만 달러 지원 길 열려
전국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무공해 연료(바이오디젤) 생산 및 사용을 장려하고 있는 워싱턴주가 이를 적극 지원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워싱턴주 하원은 지난 30일 동부 워싱턴주에 4군데 바이오디젤 연료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데 필요한 9백만 달러 지원 안을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이 주상원에서 통과되면 인근 농가들로부터 캐놀라 및 기타 기름을 짤 수 있는 재배 곡물을 수합, 기름을 추출한 뒤 공장에서 이를 디젤 연료와 배합해 바이오디젤을 제조하게 된다.
이 법안이 통과되기까지 공장 인부들의 임금 문제 등으로 여러 번의 수정안이 나와 시간이 걸렸는데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이번 지원안이 유사한 시설을 지으려는 사기업들의 의욕을 꺾는 불공평한 법안이 될 수도 있다며 우려했다.
이에 대해 법안 상정자인 핸스 던스히 주하원의원(민주·스노호미시)은 공장을 맡게 될 정부 소속 기관도 공채 발행을 통해 얻은 돈을 저리로 융자받는 방식을 취하고 바이오 연료 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기업들에도 상당부분 보조금을 지원하는 안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려진 바이오 연료 공장 관리당국과 지원금액은 스포켄 보존 구역 당국, 오데사 공공 개발당국, 콜롬비아 카운티 항만청이 각각 275만 달러, 서니사이드 항만청이 75만 달러를 지원 받게 된다.
한편, 주의회는 바이오디젤 연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수억 달러에 달하는 바이오디젤 연료 정유소 및 기타 시설을 증축 및 신축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법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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