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고어 지사, 연방정부에 메디케어 보험 부담 촉구
주정부 예산으로는 코페이 부담 사실상 불가능 해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 규정의 변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연방정부가 지원해주도록 크리스틴 그레고어 주지사사 촉구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관련법안을 입안중인 패티 머리 연방상원의원(민주·워싱턴)과 공조, 연방정부가 새로운 처방약 규정과 관련된 베니핏을 부담하도록 하는 각서를 체결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레고어는 빈곤층 노인들에게는 비싼 처방약 구입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 새로운 처방제도에 대한 약사나 노인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 모두 수혜대상인 주 내 노인 9만5천명은 조제약 보험이 메디케어 파트 D로 이관되면서 큰 혼선이 일고 있다.
이에 해당되는 노인들은 새로운 처방약 플랜에 가입해야 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는 매 처방마다 5달러 가량의 공동분담금(co-payment)도 내야 한다.
그레고어 지사는 노인들은 평균 7가지의 처방약을 복용한다며 월 550달러 수준의 보조비로 생계를 꾸려가는 노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연방정부가 제공한 의료혜택의 상당부분을 주정부가 담당하고 있다고 지적한 그레고어 지사는 연간 1천4백만달러로 추산되는 코페이먼트를 주정부가 부담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머리의원은 메디케어로의 전환시한을 6개월 늘리고 처방약 플랜 선택도 별도의 벌금 없이 내후년 1월까지 늦출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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