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켑카운티에 문을 연 ‘강아지 공원’에서 주민들이 한가롭게 산책을 즐기고 있다.
병술년 견공의 해를 맞아 ‘강아지 공원’이 개장,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주정부는 ‘버디’라고 이름붙인 마스코트를 개발, 강아지 사진이 들어간 차량용 번호판을 제작하는 등 ‘개’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디켑카운티는 최근 던우디에 소재한 ‘브룩런(Brook Run Park, 4770 North Peachtree Road, Dunwoody)공원’ 한쪽에 2.5에이커 공간을 빌려 ‘강아지 공원’을 조성했다. 공원 가장 안쪽으로 자리잡은 이 공간에서는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도록 개 목걸이 사용이 자유롭다. 이미 메이슨밀에 강아지 공원을 조성한 바 있는 디켑카운티는 1천여 지역 주민들의 청원서를 받아들고 관할 구역내 최대규모로 개 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공원내부로 들어오기 전 무료로 제공되는 비닐백을 챙겨서 들어와야 하며 펜스 내부에서만 개 목걸이를 풀어주어야 한다. 단 공격적인 개나 임신을 준비중인 개는 입장이 불허되며 안전을 위해 3세 이하 어린이도 보호자 없이는 들어올 수 없다.
△주정부가 발표한 ‘조지아의 최고친구 버디’는 강아지를 마스코트로 차량번호판에 들어가게 됐다. 관계자들은 버디 번호판은 조지아주 운전자들이 동물을 사랑하며 이들을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버디 캐릭터는 조지아주 농림부 주최로 열린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캐롤린 리터(알파레타 거주)씨의 도안으로 2월 1일부터 태그 오피스를 통해 공식 판매된다. 주정부는 차량 번호판 등 관련 상품에서 거둬들인 수익의 일부를 ‘강아지 및 고양이 사육 기금’에 전달한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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