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한 미국 남부인들이 상냥해질 수 있을까. 조지아주 최초로 ‘친절 고객 서비스’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다운타운 테리 비지니스 대학에서 사흘일정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소니퍼듀 주지사가 기조연설과 대회운영장직을 맡는 등 주정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주지사는 오프닝 연설에서 고객서비스 전담국을 신설하고 신임 국장으로 조 도일 디렉터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고객서비스국은 ‘친절 고객서비스’를 현실화하기 위해 조직된 ‘뉴 조지아 태스크포스 위원회’의 일원으로 세부업무를 조율하게 된다. 주정부는 이와관련, 높아지는 고객 눈높이를 맞추려면 발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사업자 및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해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친절 서비스 대회’에는 미국 39개주 관계부처 공무원과 업계 종사자들이 참가했으며 ‘고객지향 문화’ 등 생활 근저에 깔린 의식변화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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