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주택 문제 외에도 치안 확립에 힘쓸 것
아시안 아메리칸으로는 사상 최초로 보스턴 광역시의원에 당선된 한국계 샘 윤 의원의 임기가 2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샘 윤 의원은 저는 정말로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임기가 어떻게 펼쳐질 지 기대가 크며, 어떻게 의회가 돌아가는 지 파악하는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입니다라고 임기 시작을 앞둔 소감을 말했다.
프린스턴 대학과 하버드 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공립학교 교사를 거쳐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프로젝트에서 일해온 샘 윤 의원은 선거 기간 동안, 자신이 만약 당선된다면 본인이 잘 아는 분야인 공립학교와 주택 문제 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할 것임을 밝힌 바 있으나, 올들어 10년 기록을 갈아치우며 우려를 낳고 있는 보스턴의 살인 사건 발생 추세를 의식한 듯 치안 문제 해결에도 우선적으로 앞장 설 것임을 밝혔다. 그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돌체스터 지역에서만 최근들어 4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을 염두에 두며 그는 만약 이러한 사건들이 당신의 집 문 밖에서 일어난다면 이것은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라고 말하며 법과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교육과 주택문제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앞세워 주민들의 생각이 이들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정책 결정과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또한 주민들의 민원 사항들을 기록하고 해결 할 수 있게 하는 311 시스템 도입을 위해 힘쓸 것도 약속했다. 샘 윤 의원은 현재
한 명의 유급 보좌관을 임명한 상태이고 계속해서 자신의 스탭을 구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개인 사무실 주소는1558 Dorchester Avenue, Suite 202 Dorchester, MA 02122 이며, 전화
는(617)288-1241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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